홍성군체육회 백승균회장 내포뉴스와의 인터뷰 > 체육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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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균 홍성군체육회장(59)은 지난 2월 9일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어느덧 취임 100일,

그간의 이야기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백승균 회장은 “특별히 소회라고 할 것은 없다. 코로나19로 인해 대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업무를 파악하고,

체육회 임직원·회원단체·집행부 등과 소통했다”며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른 체육회 법인 설립을 위한 준비도 해왔다.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는 시기, 민선체육회장으로서 홍성체육인들의 부름을 받은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지난 선거를 앞두고 △체육회관 건립 △체육 인프라 확충 △엘리트·생활체육 지원 확대

△홍성군 체육발전을 위한 자문위원회 구성 △생활체육 동호인 저변 확대 △읍·면체육회 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

그는 특히 ‘체육회관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백 회장은 “홍성군체육회는 실제 활동하는 등록회원만 5600명이 넘고

산하에 46개 단체가 소속돼 있지만, 전용 공간이 없다. 회의 한 번 하기가 힘들고, 직원들의 업무공간도 협소하다”며

홍성종합경기장 내 부지를 활용하면 된다. 건립 예산은 20억~25억원 정도로 본다.

현실화 된다면 홍성체육인들에게 정말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그는 또 “공약 이행을 위해 종합형 스포츠클럽 유치와 회원종목단체 대회 참가금 지원 등을 추진 중이며, 홍성 체육 발전을

위한 자문위원회의기반이 될 체육계 원로 고문단 구성을 마쳤다”며 “코로나19 상황을 봐야겠지만 올해는 군민체육대회가

예정돼 있기에 읍·면체육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다양한 의견을 듣고 여러 방면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백 회장이 취임 후 가장 먼저 향한 것은 ‘현장’이었다. 그는 게이트볼·파크골프 등 어르신들이 주로 참여하는

종목은 물론 학생선수들의 훈련장을 찾아 ‘참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지난 2월 9일 보궐선거 승리 후 당선증을 받은 백승균 홍성군체육회장. 홍성군체육회 제공
백 회장은 “부족함도 많고, 그 만큼 요구사항도 많지만 사실 체육회의 자생력이 부족해 홍성군 예산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홍성은 도청소재지다. 충남도와 군의 협력을 이끌어 볼 생각으로, 도의원들과도 꾸준히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산군과도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내포신도시에 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홍성·예산 주민들이 함께 쓰면 좋을 것”이라고 보탰다.

체육계도 코로나19 피해가 컸다. 백 회장은 “얼마 전까지 공공체육시설 등이 폐쇄돼 체육활동이 어려웠다.

체육인으로서 안타까움이 컸다”며“이 시국이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 체육회는 비대면 체육수업 도입,

소그룹 체육활동 활성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놓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발목을 잡곤 있지만, 우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백 회장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다. 그는 “공약 이행을

서두르지 않고 하나하나 차분하게 해나가겠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체육회관이다. 현재 기초계획 수립 중이며 재원 마련도

고민 중이다. 임기 중 건립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백승균 회장은 군민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건강이 중요한 시기”라며 “모든 군민이 개인위생과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시고 백신 접종에도 동참해주길 바란다.

또 홍성군체육회가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건강해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출처 : 내포뉴스(http://www.naeponews.co.kr)